화이자 백신 2차까지 접종 완료! 갑분 목디스크?

화이자 백신 1차 2차 접종 후기입니다.

 

10월8일 화이자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1차때 너무 아프기도 했고 불안함도 크고 걱정도 많아서

2차는 일부러 하루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이 껴있는 주로 정했는데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라고 해야할지

6일부터 오른팔에 근육통이 너무 심하고 저리더라구요

그래서 파스도 붙이고 진통제도 먹으면서 지켜보다

8일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신은 왼팔에 맞았고 회사도 쉬는김에 오른팔이 너무 아파서

백신 맞은 병원 옆에 있는 통증의학병원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찍으시더니 목디스크 같다고 소견서를 써주신다고 하셔서 당황...

에..? 목디스크요 ? 갑자기요 ?

우선 약을 3일 먹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아지지 않으면 큰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은

근육이완제와 소염제 진통제 위장약이 들어있는 약봉지였어요!

 

화이자 1차때 보였던 열, 근육통, 가슴통증 등은 타이레놀로 버텼는데

화이자 2차는 타이레놀이 품절이기도 했고 약사님이 처방받은 약으로 충분하다고 하셔서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이자 2차 백신 통증은 1차때의 100분의 1정도?

왜냐면 목디스크 소견을 받은 오른팔과 등의 통증이 너무 너무너무너무 심했기 때문이고

근육이완제를 먹어서 그런지 화이자 1차때 주사 부위의 근육통이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1차때 근육통때문에 너무 고생하셨거나

그 근육통마저 느끼고 싶지 않으시거나

2차때는 그런 근육통이 있으면 안되는 업종(?)이신분들이라면

근육이완제를 한번 백신맞은 곳에다 처방가능한지 여쭤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코로나 이겨냅시다! 화이팅!